면소재지에서 4km지점에서 있으며, 후박나무를 비롯하여 21종 245그루가 해안선을 따라 숲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 길이는 500m에 이르고 있다. 이 상록수림은 마을을 보호해 주는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풍치림이기도 하다. 바람이 많은 해안지방이기 때문에 방풍목적으로 보호되어 온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겠지만 그 보다는 시장 배경 시설물 역할 때문에 지금까지 보호되어 온 것이라 주민들은 믿고 있다. 즉 이곳은 선박에정박하기에 매우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시장이 성립되기에 알맞은 곳이다. 그래서 이곳을「장뜰」이라 하였으며, 숲은 바로 따가운 햇볕을 피해주는 녹음수 역할을 하고 있다. 옛날에는 이곳이 인근 도서지방 생활권의중심이었다고 한다.
*규모 : 8,506㎡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소안로 1107
문의안내:061-550-5151~3, 6967
컨텐츠 수정일: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