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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 29년경(1829) 최규문(崔奎文 : 字 여형, 號 호은 1794?1854년)은 아버지 영택(榮澤)이 강건너 기산(騏山) 북쪽에 부친의 묘가 있어 비가 와서 강물이 넘치면 성묘를 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바라만 보며 명복을 빌었는데 이를 안타까이 여긴 아들 규문이, 부친을 위해 탐진강변에 용호정을 세웠는데, 이는 규문의 부친에게는 “부친을 바라보는 정자요(望親之亭)” 규문에게는 “부친을 위로하는 정자(慰親之亭)”라 하겠다. 1947년 중건할 때 초가지붕을 기와지붕으로 바꾸었다.탐진강 북안에 세워진 용호정은 10m 아래에 강이 흐르고 해발 높이 250m의 기역산이 남서방향에 멀리 솟아 있어 산수경관은 정내에서나 정외의 강안에서 보나 매우 수려하다. 정자 아래의 깊은 물과 강안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경관은 일품이라 아니할 수 없다. 정 앞뜰에는 평탄한 암반이 깔려 있어 앉아 쉬거나 주위의 산수경관을 전망하기에 알맞다. 뜰에는 괴석도 배치되어 있다.*시대 : 조선시대*규모 : 정면 2칸, 측면 2칸, 4 모지붕*소유자 : 낭주최씨종중
컨텐츠 수정일: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