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덕충동 1830번지, 마래산(馬來山) 중턱 충민사 서쪽에 위치한 석천사는 이충무공과 연관이 깊은 사찰이다. 정유재란이 끝난 3년 후(1600) 임란을 슬기롭게 승리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는 옥형 스님과 자운 스님이 충무공의 전선을 함께 타고 전쟁에 종군한 승장으로서 이충무공의 인격과 충절을 잊을 수 없어 충민사 곁에 공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암자를 건립하였다. 석천사는 충민사 뒷편 바위 아래 샘(石泉) 하나가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 몇해전 법당이 불에 타버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법당과 종각, 요사 등을 새로 짓고 보수했으나 충민사 정화 사업때 법당과 요사의 원래 위치가 바뀌었고 일주문도 없어졌다.
전라남도 여수시 충민사길 52-21
문의안내:061-662-1607
주차:주차 가능
컨텐츠 수정일: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