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고가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전통가옥 *
임실군 오수면 둔덕리에 위치하고 있는 가옥으로 1977년 12월 31일 전라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 소유자 이웅재의 16대 선조이자 마을의 향조인 춘성정이 지었고, 건물 자체는 여러 번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 것이다.
대지는 거의 장방형(44×41.
2cm)을 이루고 있으며, 북에서 남으로 비탈져 있어서 군데군데에 축대를 동남향으로 앉았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으로 동서 양측에 날기를 달아 ㄷ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 집에서는 큰방의 동측에 머리방 대신 도장을 설치하고 도장 남측에 마루를 두고 이어서 머리방을 두었다.
서측 날개에도 색방을 따로 두고 있어서 상부는 공루이고 하부는 아궁이를 둔 공간을 배치하였다.
큰방 서측에는 찬방을 두어 부엌과 연결되도록 하였다.
안채 전면에는 안행랑채가 날개를 벌려 안채를 감싸고 있으며, 방아실, 안변소, 안광, 책방 등으로 구성되었다.
안행랑채 동쪽에 일자형으로 선 사랑채의 지붕은 맞배지붕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각각 2칸씩의 방과 마루로 구성되었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이며 상량문에 따르면 1864년(고종 원년)에 건립되었다.
출입문은 중앙부 한곳에만 두고 좌우에는 채광을 위한 창을 달았을 뿐이다.
대문채는 5칸 규모이며, 중앙부에 솟을대문을 두었다.
대문채에는 ‘유명조선효자증통정대부사조참의이부위지려(有明朝鮮孝子贈通政大夫史曹參議李父胃之閭)’라고 적힌 정문 현판이 걸려 있다.
이 현판은 1870년(고종 7)에 내려진 것으로서 문간채도 이 무렵에 중수된 것으로 보인다.
대문의 한쪽 남쪽에는 바깥 변소가 별도로 세워졌으며, 전면 좌우측에는 하마석이 있다.
주소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둔덕2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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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수정일: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