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지사면에서 발견된 고인돌군은 청동기 후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종호 교수팀은 지사면 계산리 광암 옥산마을에 분포된 총 30여 점의 고인돌을 2008년 발견했다.
북방·남방 개석식 고인돌이 혼재된 이고인돌군은 농경문화로 발전하는 산촌 집단 주거지로 추정되며 고조선 사회에서 군장의 위상을 가늠케 할 뿐 아니라 상당한 힘과 집단을 거느린 사회로 진입하는 단계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고인돌에서는 돌 모서리 상단에서 3-5곳의 별자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는 바위구멍그림(성혈<星穴>)이 발견됐는데 큰 것은 지름이 12cm, 깊이 6cm이고 작은 것은 지름 7cm, 깊이 4cm 크기이다.
이 돌은 모양새가 담뱃잎과 비슷하다고 해서 주민들은 담뱃잎 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약 2천500-5천 년 전 청동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인돌군은 고조선 시대의 산촌마을 농경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여겨지고 있다.
주소 :전라북도 임실군 지사면 계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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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수정일: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