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동 선사유적은 기원전·후 1세기를 중심으로 한 시기의 집터 약 230 여기가 확인된 대단위 마을 유적이다.
이 마을 안에는 크고 작은 집터, 창고, 저장공, 야외 토기요지, 불 땐 자리, 마을 공간을 구획한 돌담과 배수로, 폐기장, 조개무지, 고인돌 등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집터는 원형주거지, 장방형주거지, 부정형주거지, 창고지 등이다.
원형주거지가 가장 많이 확인되었으며 대부분 한국 본토의 이른바 ‘송국리형 주거지’의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유적지에서 출토된 옥제품 등으로 보아 당시 삼양 동선사인들은 [삼국지] 등의 기록처럼, 중국·일본 등과의 교역을 통하여 축적된 부를 토대로 탐라국의 기틀을 다진 것으로 짐작된다.
삼양동 유적이 한국 본토나 일본의 야요이시대 주거지와 다른 특징적 요소는 집터 유구 자체가 완전한 정형성으로 작은 광장이 배치되어 있고 그 주위로 원형움집 다수가 둥그렇게 들어서 있는 ‘단위주거군’의 정형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유적의 중요성 때문에 삼양동 마을 유적은 1999년 11월 15일에 국가사적지로 지정되었고, 지난 2004년 4월 전시관 2동, 선사움집 14동 등이 복원 완료되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선사로2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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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가능 (40대)
이용시간:09:00~18:00 (입장마감 17:30)
컨텐츠 수정일: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