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당사도 등대는 1909년에 처음 불을 밝혀 100여 년 동안 완도와 제주해협을 지나는 배의 안전 항해를 돕고 있으며 일제의 암울했던 시기의 울분을 달래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소안의 주민들과 의병들이 의거를 일으킨 역사적 장소이며, 화물을 실어 나르는 일본배들의 항해를 방해하고 등대를 습격하여 등대수를 타살하기도 했다. 주변은 어종이 풍부해 바다낚시와 스킨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초점등일 - 1909년 1월
*등질 - 섬백광 20초 1섬광(FI W 20s)
*구조 - 백원형 콘크리트조(8.2m)
*특징 - 신라말 당나라와 교역시 선박안전운항을 빌던 섬에 세워진 등 대로 우리나라 최초로 무선방향탐지기를 설치하여 무선방위측정업무를 실시한 등대이다.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당사도길 17-239(소안면)
문의안내:061-553-8086
컨텐츠 수정일:202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