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 위치한 금전산(해발 668m)은 조계산에서 뻗어나온 한 지맥이 남쪽으로 흘러내리며 고동산을 거쳐 일으킨 바위산이다. 이 금전산의 옛이름은 쇠산이었으나 100여년 전 금전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한자의 뜻을 그대로번역하면 금으로 된 돈 산이다. 그러나 실은 불가에서 유래한 이름으로,"부처의 뛰어난 제자들인 오백비구(혹은 오백나한)중 금전비구에서 산이름을 따왔다"고 금강암 스님들은 말한다.
금강암은 백제 위덕왕 때 창건되었다. 승주향리지는'위덕왕'30년 583년 금둔사가 창건되었고 그 후 의상대사가 금강암, 수정암, 문주암 등 30여동의 사우를 가진 대찰로 중건했다고 전한다. 지금의 금둔사는 1985년 선원으로 재건된 것으로서 태고종 소속이며 금강암은 송광사에 속한 조계종 사암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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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수정일: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