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사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가 흥하면 절도 흥한다’ 는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이다.
여수국가 산단 가까이에 위치한 영취산의 깊은 숲속에 보조 국사가 1,195년 (고려 명종 25)에 창건한 흥국사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통전, 팔상전 등 문화재가 배치되어 있다.
흥국사대웅전(보물)은 빗살문을 달아 전부 개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대웅전 후불탱화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고 흥국사의 입구에 있는 홍교의 수려한 자태는 보물의 가치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 외에도 대웅전후불탱(영산회상도), 노사나불괘불탱, 수월관음도, 16나한탱화, 목조석가여래삼존상, 여수흥국사 동종,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 등 7점이 더있다.
흥국사는 임란 때 경내에 300여명의 승병 수군이 조련을 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매년 4월 초순부터 한 달간은 영취산이 붉은빛으로 타오른다.
흥국사 대웅전 뒤 해발 439m의 영취봉과 510m의 진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온통 진달래의 군락이 핏빛 열정으로 봉오리를 터뜨리면서 장관을 이룬다.
이 시기에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길 160(중흥동)
문의안내:061-685-5633
주차:가능
컨텐츠 수정일: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