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벽당과 전주향교의 북쪽 4차선 노변, 벼랑같이 솟은 언덕에 세워진 오목대는 고려 말 우왕 6년(1380년)에 이성계가 운봉 황산에서 왜군을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조상인 목조가 살았던 이 곳에 들러 승전을 자축한 곳으로, 그 후고종 황제가 친필로 쓴 태조고황 제주필유지비를 세웠다.
여기서 육교를 건너서 이목대가 있는데, 천주교의 성지 치명자산이 있는 승암산 발치에 위치한다.
오목대에서 육교를 건너면 70m 위쪽으로 이목대가 있는데 건물이 있는80m 아래쪽에 비석과 비각을 세웠다.
이 비 속에는 목조대왕 구거유지라 새겨져 있는데 고종 황제의 친필이다.
목조는 조선조를 건국한 이태조의 5대 조로, 목조가 어릴 때 이곳에서 진법놀이를 하면서 살았던 유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러한 내용이 용비어천가에도 나타나 있다.
목조가 당시의 전주 부사와의 불화로 이곳에서 함경도로 옮겨간 것이 이성계로 하여금 조선조를 건국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으므로, 이를 하늘의 뜻이라고 여겼다 한다.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55
homepage : 전주 문화관광
http://tour.jeonju.go.kr문화재청
http://www.cha.go.kr문의안내:오목대 관광안내소 063-282-1335
이용시간:00:00~24:00
컨텐츠 수정일: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