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양식으로, 우리나라에 3만여 기 이상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전남과 전북을 포함한 한반도 서남해안 지역에 밀집 분포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2003년 조사 기준으로424개 군집에 2,632기가 분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창군은 2023년 조사기준으로 전북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의 고인돌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고창 고인돌유적은 죽림리와 상갑리, 도산리 일대에 무리지어 분포하고,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단일 구역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군집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한 지역에 분포한다.
또한 고인돌 축조과정을 알 수 있는 채석장의 존재 등 동북아시아 고인돌 변천사를 규명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 기준 제3항(독특하거나 아주 오래된 것)을 적용, 세계유산적 가치를 인정했다.
고창은 고인돌 박물관을 비롯하여 제1코스 ~ 제5코스 1.
8km (고창읍 죽림리, 아산면 상갑리 일대), 제6코스 1.
7km (고창읍 도산리 일대)를 탐방코스로 만들어 3천년 전 다양한 고인돌의 모습 그대로 전승하여 오고 있다.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고인돌공원길 74 고인돌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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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안내:063-560-8666
주차:가능
이용시간:09:00~18:00
컨텐츠 수정일: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