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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약사여래가 있는 곳, 도덕사 *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도덕사(道德寺)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이다. 이곳에 도착하게 되면 넓은 공간의 주차장이 있으며 사찰 주변을
산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주위 풍광이 장엄하고 엄숙하여 여느 곳보다 멋이 있다. 도덕사는 대웅전과 약사전, 토실, 요사채 만이 있는 단출한 사찰이다. 대웅전은 여느 사찰에 비해 경내가 상당히 넓은 편으로, 2002년에 중건했다. 대웅전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한글로 써 놓은 주련이 특색 있다. 다른 산사에서는느낄 수 없는, 도덕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이미지 때문에 도덕사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도덕사는 소원을 들어주는 약사여래의 영험함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규모가 작은 사찰이지만 약사전에서 아이 낳기를 원하거나 정치의 큰 뜻을 품는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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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 도리포 *
무안군과 영광군·함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해제반도 북서쪽 끝 도리포에 있는 유원지이다. 모래사장이 길고 송림이 우거지며 해변이 넓어 해수욕에 적당하다. 백사장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도리포 포구가 나오는데, 바다 쪽으로 길게 나와 있어 일출을 볼 수 있고 포구 반대편 칠산바다 쪽으로는 일몰이 장관을 이루어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리포도 서해안의 여느 일출명소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에는 함평의 바다쪽에서 해가뜨고, 여름철에는 영광의 산쪽에서 해가 뜬다. 1월 1일에는 이곳에서 일출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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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감풀마을 [농촌전통테마]](http://tong.visitkorea.or.kr/cms/resource/83/2515483_image2_1.jpg)
무안 감풀마을은 우리나라 서남단에 위치한 무안에서도 현경면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우수한 경관을 바탕으로 마을이 아담하게 이루어져 있다. 들녘은 황토땅이며 황토 들판 옆으로 푸른 양파와 마늘밭이 대조를이루고 있으며, 반농반어의 고장, 뭍이 끝나는 골짜기마다 자그마한 어촌들이 숨어 있다. 붉은 황토에서 생산되는 밤고구마를 비롯하여, 수박, 참깨, 쪽파, 양파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끝없이 넓은 청정 갯벌에서는 낙지, 참고막, 조개 등이 생산되고 있다. 우수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쪽파 종자 고르기, 참깨 수확, 고구마캐기 등의 농사 체험과 조개캐기, 게 잡기, 후리질 등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특히 갯벌보존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갯벌세발낙지, 굴, 바지락. 고동, 바다게 등 다양하고 풍부한 생물이 서식하여 전국 최초로 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 되고 있습니다.
*감풀마을의 유래
마을의 끝인 월두는 달머리(月頭)같이 보인다해서 붙여졌으며, 2.5km의 넓고 긴백사장과 소당섬이 물이 빠지면 섬으로 변하여 경치가 한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여 가족 단위 피크닉장, 월출감상지로 유명하다. 마을형성 당시 무더운 여름날 무서운 바람이 불더니 마을은 갑자기 도둑과 돌림병이 나돌아 하루 아침에 쑥대밭이 되었다. 마을주민들이 당산을 세우고 남신당에는 돌칼, 여신당에는 돌창을 세우니 그 뒤부터는 마을이 평온해지고 전염병도 퇴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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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후기 청자를 굽던 곳, 무안도요지 *
몽탄면 사천리와 몽강리에 위치한 도요지로 삼국시대부터 옹기와 질그릇 등을 만들어왔다. 양질의 고령토로 옹기, 질그릇만이 아니라 순수한 전통기법으로 백자, 분청사기 등을 재현하여 전국민속공예품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옛 명성을 회복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도자기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무안도요지의 유물 및 가치 *
이 도요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주로 왕실 및 관청 소용의 상감청자들이다. 특히 청자상감연판문잔대, 청자팔각접시 등은 특이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유물문양은 상감기법으로, 구름·봉황·국화·모란·연꽃·버들·여의두문(如意頭文) 등이며, 간략하면서도 생동감과 해학스러운 자유로움이 돋보인다. 또한 이곳의 유물은 실생활 용기로서 당시의 문화와 경제상을 살펴볼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있으며, 고려 후기의 청자형태나 문양의 변천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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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1927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방 부호의 전형적인 가옥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안채는 일자형 겹집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이며, 2고주 5량의 구조로, 이것은 당시 이 지방 부농주택의 일반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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