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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맥의 지맥인 계명산의 북동면에 있으며 휴양림 전면에는 충주호가 바라다 보이며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휴양림 규모는 작지만 깨끗하고 외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하층식생으로 잡관목이 주로생육하고 있으며 남서 방향으로 주위의 경관이 양호한 수림대를 형성하고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이며 가을이면 단풍도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 수안보온천, 속리산, 단양팔경, 충주호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내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 휴양과 연계할 수 있다. 산림속에 통나무집이 있어 도심속에서 맛볼 수 없는 새로운 정취를 자아낸다.
*구역면적 - 363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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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관광을 대표하는 아이콘들은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고미술거리다.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첫 걸음을 이곳에서 시작하는 이유다. 이 일대 20km에 걸쳐 산재한 고미술상들의 숫자는 120곳. 15년역사의 산물이다. 그 중 회원업소는 70곳에 달한다. 충주고미술거리는 충주호가 건설된 이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됐다. 38번 국도변으로 수석을 수집하고 거래하는 상점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장호원에서 산척,앙성, 가금 엄정면 등지로 세를 불렸다. 이때부터 목계는 오석의 집산지이자 수석의 본산이 됐다.충주에 고미술거리가 형성된 것은 서울 인사동의 쇠락과도 궤를 같이 한다. 인사동의 임대료가 폭등하자 그 곳에서 영업을 하던고미술상들이 서울 군자동을 거쳐 성남으로 이전했다.
성남이 도시화 되면서 이들 고미술상들이 다시 밀려난 곳이 충주의 중앙탑면 가흥리다. 그 후 자연스럽게 앙성면과 엄정면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38번 국도를 따라 장호원, 앙성, 중앙탑, 엄정으로 이어지는 이 지역은 남한강변에 위치한다. 충주는 물길 덕에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곳이었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걸쳐 제작된 미술품, 도자기, 농기구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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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 옹달샘은 고도원의 아침편지 문화재단에서 설립한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이다. 깊은산속 옹달샘 명산치유센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품었던 12개의 꿈 중 하나로, 이중 가장 크게 자라고 이루어진 꿈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명상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깊은산속 옹달샘’의 명상프로그램으로는 걷기 명상과 하루명상, 잠깐멈춤, 단식명상, 꿈꾸는 부부학교, 꿈너머꿈 청년학교, 화려한 싱글학교 등이 있다. 또한, 대한민국 청춘들을 위한 ‘빛나는 청춘 힐링캠프’와 60대 이상의 장년층을 위한 ‘금빛 청년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깊은산속 옹살샘의 ‘살아 숨 쉬는 집’인꿈꾸는 다락방, 네잎클로버집, 꿈사다리집 등에서 숙박과 건강식을 하며 자유롭게 옹달샘을 둘러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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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물을 마시며 온천도 즐기자, 능암온천랜드 *
능암온천은 약수물을 마시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약간 차갑다는 느낌이 있으나 약 2분이 지나면 온몸에 탄산방울(유리탄산)이 달라붙어 피부의 약한 부분(낭심)이 따갑게 되면서 모세혈관을 자극, 확장시키는 반응이 시작된다. 또한, 사우나의 실내온도는 항상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탄산약수물에서 나오자마자 들어오면 덜 뜨겁게 느껴지는데, 이것은 탄산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특히, 탄산천의 입욕은 (적정시간 약 50분 정도)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여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각종 성인병 및 부인병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당뇨의 혈당치가 아주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탄산약수를 마시며 지속적인 입욕을 하면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장병, 위장병, 빈혈, 불면증, 비만, 변비 등에도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능안온천랜드 즐기기 *
능암온천랜드에는 온천 외에도 능암온천한증막과 유앤스파탄산온천 등의 황토한증막이 있어 한증막을 즐기려는 관광객에게 좋으며, 능암관광호텔과 호텔유앤스파가 있어 숙박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체험 시설과 스내그골프,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단체 행사나 OT, MT 등의 장소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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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사철불을 봉안하고 있는 곳, 단호사 *
어느 위치에 어느 규모의 어떤 사찰을 찾아 가더라도 그 사찰이 가지는 매력이 있다. 충주에 있는 철불좌상. 아마 고려ㆍ조선을 통틀어 철불의 수를 손가락으로 꼽으라면 꼽을 정도지만 유난히 그 철불들이 많은 지방이 바로 충주다. 삼국시대부터 철의 주산지이며, 중부내륙의 교통의 중심지, 그리고 지방호적의 고향이던 충주에는 유난히 생김새가 특이한 지방색이 강한 매력적인 철불이 많이 조성되었다. 단호사는 바로 충주 철불의 대표작인 단호사철불이 봉안되어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누구나 한번쯤 들리는 중요한 답사지이다.단호사를 찾아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수안보로 가는 충주 우회도로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로변에 있는 절. 울창한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용처럼 굼실되는 소나무가 지나가는 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곳에 가면 철불이 있는지, 사전지식이 없더라도 충주호를 구경하기 위해 지나는 길에 아름드리 나무와 소나무로 인해 잠시 들리는 곳. 그곳이 바로 단호사이다. 소나무가 땅바닥에 굼실대는 용처럼 서 있고, 절을 뒤덮을 듯 우거진 두 그루의 느티나무가 절의 옛스러움을 더해준다. 철불은 바로 이곳 경내 대웅전에 자리하고 있다. 살이 두둑한 얼굴에 길고 눈꼬리가 올라간 눈을 거의 감은 듯 내리뜬 모습은"야 오든지 가든지…"하는 듯 성이 난 표정이다. 시간을 두고 그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얼굴이 바로 현세를 사는 우리들의 지친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삼국시대 중앙이라는 관료체제에 지배 당하며 복종을 강요받던 그이들이 만든 불상. 그 얼굴에는 당시 그이들의 고난과 역경이 스며들어 녹아 있는 것이 아닐까.
*단호사의 창건 배경과 걸어온 길 *
단호사의 창건 연대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조선 숙종 때 중건한 후 사찰 이름을 약사(藥寺)라고 개명하였으며, 1954년 겨울에 단호사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대웅전의 단호사 철불좌상(鐵佛坐像)과 충주 단호사삼층석탑 등의 유물들을 통해 처음 설립된 시기가 고려시대가 아니었을까 추정해 볼 수 있지만, 단호사 철불좌상이 봉안되었던 원래의 위치를 알 수 없어 창건 연대가 불확실하다. 최근에 창건된 대웅전은 약 28평 규모의 다포식건물로, 단호사 철불좌상이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으며, 왼쪽에는 대세지보살과 지장보살이,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이 각각 봉안되어 있다. 경내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500여 년의 노송이 있는데, 높이는 8.5m이고 나무 둘레는2.1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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